점과 피부암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점이란?
의학용어로 모반이라고 불리며, 피부에 있는 색소 형성 세포인 멜라닌 세포가 어떤 요소에 의하여 모반세포로 바뀌면서 모반세포가 피부에 집중적으로 몰리게 되면 해당 부분이 검거나 갈색으로 변하게 되면서 점이 됩니다.
점과 피부암을 구분하는 방법
- 비대칭성 : 정상적인 점은 좌우가 대칭이지만 피부암은 비대칭모양을 띠고 있습니다.
- 경계의 불규칙성 : 정상적인 점은 동그라미 모양으로 경계가 일정하지만 피부암은 울퉁불퉁하는 등 경계가 불규칙적입니다.
- 점의 색상 : 정상적인 점은 검정이나 갈색의 단색이지만 피부암은 하나의 점에 다양한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 점의 크기 : 6mm미만의 점은 큰 이상이 없지만 6mm 이상의 점은 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합니다.
- 점에 나타나는 변화 : 점이 가렵거나 피가 나거나 크기의 변화가 있을 때 피부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점이 점점 커지면 피부암의 가능성이 커질까?
점은 선천적, 후천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점들도 우리가 나이가 들면 크기가 커지다가 안정화시키기 되다가 더 늙게 되면 소실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6mm 이상의 사이즈로 커지거나 점이 생긴다면 피부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돌출된 점도 조심해야 될까요?
동그란 점, 하얀 점, 까만 점, 털이 난 점 등 점은 다양한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점이 돌출되는 이유는 점 세포가 많이 모여있고 피부밑에 있어서 피부가 튀어나온 것처럼 보여서 돌출된 점으로 보이지만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빨간색 점도 흑색종일 수 있을까요?
빨간 점은 혈관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관종은 혈관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생기는 양성종양을 말합니다.
혈관종 중에서 빨갛고 동그랗게 튀어나온 형태인 체리혈관종이 가장 흔한 유형으로 건강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푸르스름한 점도 조심해야될까요?
푸른 점은 청색모반으로 1cm 미만이고 크기변화가 없이 지속된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1cm 이상일 경우에는 관찰 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푸른색 점이 1cm 이상일 경우는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손톱에 검은색 세로줄은 피부암일까요?
손톱에 검은색 세로줄은 흑색선조라고 부르는데 모든 흑색선조가 악성은 아니지만 일부분은 악성흑색종과 관련이 있습니다.
흑색선조의 원인
손발톱의 상처(물어뜯는 습과, 꽉 끼는 신발 장시간 착용 등) / 내분비계질환 / 만성염증 피부질환(건성, 아밀로이드증 등) / 약물복용(항암제 등)
흑색종 판별법
- 고령에서 생길 경우
- 불규칙적인 경계, 색상, 3mm 이상의 너비
- 급속하게 커지는 사이즈
- 엄지손가락, 엄지발톱, 중지, 단발성이 위험
- 색소까지 피부로 퍼졌을 때
- 가족력이 있는 경우
우리 몸에 발생하는 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상적인 점과 피부암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다르기 때문에 관련 내용이 내 몸에 나타난다면 꼭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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