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건축물에서도, 공공기관에서도, 은행 등의 전문기관에서 유니버설이란 단어들이 등장합니다. 사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과거부터 존재했던 개념입니다. 최근 들어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 자주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부터 원리까지 다양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
-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역사
-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원리
-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성공사례
-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발전방향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제품, 환경 및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사람의 능력이나 신체, 크기, 나이에 상관없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상품에 대해 사고하고 디자인하는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나카가와 사토시(Nakagawa Satoshi)는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광의의 사회 기술이라고 하는 의미와 가치가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미래를 향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본질적인 목적과 그러한 의식으로 회귀를 의미한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장애인, 노인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와 능력을 고려하여 디자인합니다. 디자인을 사용함에 있어 특별한 능력을 요구하지 않고 유연하고 직관적이며 모든 사람이 사용하기 쉬운 제품, 환경 및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러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은 원칙에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역사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50년대 입니다. 초기에는 무장애디자인, 접근가능한 디자인이라는 용어로 출발하여, 적응가능한 디자인, 생애주기 디자인과 같은 개념으로 발전하였습니다.
1970년대에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원칙과 사용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North Carolina 주립 대학에 Center for Universal Design이 설립되었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라는 용어는 1970년대에 건축가 로널드 메이스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지고 대중에게 발표되었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1990년대에 미국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법(ADA:American swith Disabilities Act)이 통과되면서 미국 사회 전체로 파급되었습니다.
미국 장애인법이 유니버설 디자인을 확립하는 기반이 되었고, 1990년대에 더욱 활성화 되었습니다.
1998년 뉴욕의 Cooper Hewitt Museum에서 Unlimited by Design Exhibition이라는 이름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전이 열려 시대를 이끄는 역할을 했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미국, 유럽, 일본과 같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발달 및 보급되었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도 장애자와 노인을 만족시키면서 일반인에게 호응도가 높을 수 있는 환경과 제품을 유니버설디자인관점으로 발전시켜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2000년대 초반까지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발전이 미비했으나 최근 들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장애인과 소외 계층의 삶을 개선하고 공평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원리
1995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의 유니버설 디자인 센터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7가지 원칙을 개발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 7원칙은 제품, 환경 및 시스템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7가지 원칙
- 공평한 사용: 모든 사용자들에게 동일한 조작 수단을 제공합니다.
- 사용의 융통성: 오른손 사용자, 왼손사용자 등 사용자에게 대응한 사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직관적 사용: 복잡하거나, 불필요하지 않고 직감적으로 예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쉬운 인지정보: 필요한 정보를 가능한 한 식별하기 쉽도록 하고, 시각, 청각 등의 감각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이 보조기구나 보조 수단을 이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오류에 대한 허용: 위험하거나 실수하기 쉬운 상황을 최소한으로 합니다.
- 최소한의 물리적 노력: 최소한의 육체적 노력이나 피로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접근 및 사용을 위한 크기 및 공간: 다양한 사용자가 물리적 크기나 공간에 관계없이 중요한 것이 잘 보이도록 시선을 확보하고, 조작이 용이하도록 해야 합니다.
유니버설디자인의 7가지 원칙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동등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되며, 정보를 쉽게 제시하고, 위험요소는 제거되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오류는 최소화하고, 사용에 용이한 적당한 크기나 공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7가지 원칙은 다양한 분야에 반영할 수 있도록 잘 정립된 원칙입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성공사례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공 사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 적용된 성공사례
- 다기능화장실: 일본에서 개발한 것으로 화장실의 접근이 불편한 장애인뿐 아니라 영유아와 여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로 기저귀를 갈 수 있도록 하고, 변기물을 내릴 필요가 없는 자동 시스템입니다.
- 배수로덮개: 휠체어를 탄 장애인, 유모차, 노인의 지팡이가 보행 중에 배수로에 빠질 위험이 있어 배수로 덮개를 적용함으로써 이들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고 위험으로부터도 보호합니다.
- 저상버스: 휠체어를 탄 장애인, 노인, 아동,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가 기존의 단차가 높은 버스에서는 많은 불편함을 초래하였으나, 단차를 최소화하여 승차, 하자에 편리하도록 디자인한 것입니다.
- 웹접근성: 시각장애인들의 웹사이트 이용을 위하여 보지 않아도 듣는 것만으로 버튼을 선택하고,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4.5:1의 명도대비를 맞추어 웹표준에 맞춰 제작한 사이트의 경우에는 시각기능이 약한 노인들까지 고려하여 디자인한 것입니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과 원리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고 조작 및 접근이 쉬운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발전방향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발전 방향은 환경, 제품 등의 모든 디자인 측면에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하여 꾸준히 발전시켜야 합니다.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인, 여성, 아이들에게는 불편함이 많은 사회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부족한 점을 발전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를 해야 됩니다.
다양한 나라에게 다양하게 개발 및 적용되고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모든 나라 들와 협력하여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면 더욱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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